[긴급속보] 판교철거민 살인적인 폭력으로 싹쓸이 강제철거중

전철연 | 2006.04.20 10:24 | 조회 4206
오늘 차가운 강풍이 불고 비바람이 부는 새벽 시커먼 철거용역들이 들이닥쳐 생가 강제 철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건장한 철거용역깡패 500여명들에 이중 삼중으로 둘려싸여서 꼼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이 70세가량의 노인이신 부녀자들의 팔을 비틀고 유방을 만져가며, 성폭력과 살인적인 폭력을 행사를 하였습니다. 이 부녀자는 팔이 꺽여 쓰러져 꼼짝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저항하는 7명의 부녀자들의 온몸에 멍이들고 다쳐 움쩍도 못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9살과 7살, 그리고 10개월된 어린아이들이 탄 봉고차를 포크레인으로 내리찍어 차량이 파손이 되고 아이들이 놀라 심한 경기를 하고 구토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탄 봉고차를 시커먼 건장한 철거용역깡패들이 둘러싼채 꼼짝달싹을 못하도록 계속적으로 협박을 가하고 있답니다.

현재 저항하다 지친 판교철거민 주민들은 갑자기 닥친 추위로 옷가지 하나 챙기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동지들이 속속도착하고 있지만 입구에서부터 경찰병력 500여명이 원천봉쇄를 하고 출입을 저지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런 대책없이 길거리로 내 몰린 철거민들에 대한 대책은 없고 무조건 폭력적인 방법으로 눈에 안보이는 곳으로 치우려는 가증스러운 행태에 우리 철거민들은 분노를 가눌길이 없습니다.

이에 우리 판교철거민 동지들은 어떠한 폭력과 협박,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주거권과 민중생존권이 쟁취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가열찬 투쟁으로 맞설것을 결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교철대위의 상황을 각 단위의 동지들은 연대를 조직해주시기 바라며, 민중언론에 계신 동지들의 발빠른 취재로 살인적인 폭력과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저지러지는 폭력적인 인권유린을 알려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상황 계속적으로 올리겠습니다. -투쟁-

-살인적인 폭력철거 투쟁으로 박살내자!!

-대책없는 개발사업 토지개발공사 박살내자!!

-너희가 탄압이면 우리는 투쟁이다!!

-살인철거 묵인하는 분당경찰서 자폭하라!!

-판교철거민 다죽이는 노무현정권박살내자!!

=판교철거민대책위원회(011-314-0275)/전국철거민연합(02-834-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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